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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과 주민의 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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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두레논메기 재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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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06일(월) 11:3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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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세련되지 않은 굵직하고 투박한 굿거리장단과 보릿대 춤사위가 어우러져 타지역에서 볼 수 없는 지게가마 두레쌈놀이와 결합된 독특한 아산의 향토문화유산인 송악두레논메기 재현행사가 4일 송남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금년 재현행사는 지난해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기념하는 행사로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단장 정인화·회장 박용선)가 주최하고 송악면 관내 주민 및 기관·사회 단체 30여곳이 참여했다.
제1마당은 한 해의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농신제’, 제2마당은 ‘모내기 재현’, 제3마당은 도랭이와 우모를 착용하고 굵은 굿거리 장단에 송악두레농요를 부르며 신명을 내는 ‘두레논메기’, 제4마당은 피로를 푸는 마당 ‘지게가마 두레싸움놀이’로 지게가마를 이용한 두레쌈놀이는 전국유일하게 송악에서만 시행되었던 전통있는 놀이다.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 정인화 단장은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낸 자랑스런 아산의 쾌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되고 아산의 향토민속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는 2002년 송악 주민들이 단체를 구성하여 명백이 끊긴 ‘송악풍물 두레논메기’를 발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재현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 경남 사천에서 문화관광부와 KBS가 주최한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장려상, 제16회 농업인의날 기념으로 열린 ‘2011 전국 농어업인 두레풍물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북에서 열리는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청남도대표로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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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 정인화 단장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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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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